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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한인 뉴스10월 넷째 주 · 제1호

평소보다 훨씬 높은 만조로 샌디에고 해안 전체에 홍수 경보가 내려졌고, 11월 3일 선거 대면 투표가 시작된 한 주였어요. 캘프레시 근로 요건 강화와 암호화폐 ATM 사기 경고문, 55세 이상 직업훈련 프로그램처럼 생활에 닿는 소식도 모았습니다.

날씨·환경 · 이번 주 주요 소식

샌디에고 해안 전체에 홍수 경보, 29일 오후까지 높은 만조 조심

국립기상청이 25일 일요일 새벽 5시부터 29일 목요일 오후 1시까지 샌디에고 카운티 해안 전체에 해안 홍수 경보를 내렸어요. 평소보다 훨씬 높은 만조가 겹쳐 26일 월요일 아침부터 물 높이가 7.5~8피트 넘게 올라갈 수 있고, 예보보다 1~1.7피트 더 높을 수 있다고 봤습니다. 기상청은 해안 도로 여러 곳이 막히고 낮은 곳의 집과 가게가 물에 잠길 수 있다며 만조 때는 바닷가에 가지 말라고 당부했어요. 경보는 오렌지카운티 해안까지 이어지고, 금요일부터 비가 올 수도 있어 할로윈 주말 날씨도 오락가락할 수 있습니다.

알아두면 좋아요 만조는 매일 아침에 와요. 바닷가 근처를 지나야 하면 물이 고인 길이나 바리케이드를 친 길로 들어가지 말고, 방파제와 제방 위에는 올라가지 마세요.

원문Times of San Diego 1Times of San Diego 2

이번 주 소식

  1. 11월 3일 선거 대면 투표 시작, 31일부터 투표소 221곳으로 늘어

    11월 3일 총선거 대면 투표가 24일 토요일 샌디에고 카운티 투표소 41곳에서 시작됐어요. 투표소는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고, 31일 토요일에는 180곳이 더 열려 모두 221곳이 됩니다. 선거 당일인 11월 3일에는 모든 투표소와 공식 투표함, 카운티 선거관리국이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문을 열어요. 우편 투표지는 11월 3일까지 소인이 찍혀야 하고 선거일 뒤 7일 안에 선거관리국에 도착해야 하며, 투표함이나 투표소에 직접 낼 때는 3일 오후 8시까지 넣어야 합니다.

    알아두면 좋아요 가까운 투표소와 예상 대기 시간은 sdvote.com 에서 볼 수 있어요. 궁금한 점은 858-565-5800 또는 800-696-0136 으로 물어보세요.

    원문Times of San Die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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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캘프레시 근로 요건 강화, 이달부터 4만7천 명 혜택 잃을 수도

    연방 정부가 정한 새 근로 요건이 적용되면서 이달부터 캘리포니아에서 약 4만7천 명이 캘프레시(푸드스탬프) 혜택을 잃을 수 있어요. 18세에서 65세 사이로 일할 수 있고 집에 미성년 자녀가 없는 성인은 일주일에 20시간 이상, 한 달 평균 80시간 이상 일하거나 학교에 다니거나 봉사 활동을 해야 합니다. 앨릭스 리 주 하원의원 사무실은 앞으로 1년 동안 약 56만2천 명이 이 요건 때문에 혜택을 잃을 것으로 봤고, 일부 이민자도 새로 자격을 잃게 됐어요. 줄어든 뒤에도 2026~27 회계연도에 약 340만 가구가 캘프레시를 계속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알아두면 좋아요 캘프레시를 받고 있다면 일한 시간이나 학교·봉사 기록을 잘 모아 두고, 카운티에서 오는 우편 안내를 놓치지 마세요.

    원문Times of San Die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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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샌디에고 시의회, 암호화폐 ATM에 사기 경고문 붙이게 한다

    샌디에고 시의회가 20일 현금을 넣고 비트코인 같은 암호화폐를 사는 ATM에 사기 경고문을 붙이도록 하는 조례를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어요. 시 안에는 이런 기계가 110대 넘게 마트와 주유소, 동네 가게에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은행 ATM과 달리 암호화폐 ATM으로 보낸 돈은 추적이 안 되고 되찾을 길도 없습니다. 캘리포니아에서 이런 법을 만든 도시는 샌디에고가 처음이며, 2차 표결과 시장 서명을 거치면 2027년 1월 1일부터 시행돼요. 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캘리포니아의 암호화폐 사기 피해는 3억9천만 달러가 넘었고, 샌디에고 카운티 노인들이 사기로 잃은 돈도 1억4천만 달러에 이르렀습니다.

    알아두면 좋아요 전화나 문자로 암호화폐 ATM에 현금을 넣으라는 요구를 받으면 사기로 보고 바로 끊으세요. 경찰이나 은행, 정부 기관은 이런 방법으로 돈을 받지 않아요.

    원문Times of San Die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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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55세 이상 저소득 구직자, 일하며 배우는 연방 직업훈련 프로그램

    샌디에고에서는 SER Jobs for Progress가 운영하는 시니어 커뮤니티 서비스 고용 프로그램(SCSEP)이 55세 이상 실직자의 재취업을 돕고 있어요. 참가자는 비영리 단체나 학교, 병원, 시니어센터 같은 곳에 배치돼 보통 일주일에 20시간쯤 일하며 최저임금 이상을 받고, 이력서 쓰기와 구직 도움도 받습니다. 55세 이상이면 나이 제한은 없고, 실직 상태에 가구 소득이 연방 빈곤선의 125% 이하이면서 미국에서 일할 수 있는 자격이 있어야 해요. 운영 기관은 이 활동이 일이 아니라 훈련으로 여겨져 메디캘 같은 공공 혜택에는 영향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알아두면 좋아요 연방 노동부가 저소득 고령자만을 위해 운영하는 유일한 직업훈련 프로그램이에요. 일자리를 찾는 부모님이나 주변 어르신께 알려 드리세요.

    원문Tiempos de San Die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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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I-15 클레어몬트 메사 블러바드 근처 연쇄 사고로 60대 남성 숨져

    26일 월요일 새벽 3시 30분쯤 I-15 북쪽 방향 클레어몬트 메사 블러바드 근처에서 차 다섯 대가 잇따라 부딪치는 사고가 나 60대 남성이 숨졌어요. 고속도로 순찰대(CHP)에 따르면 아이들을 태운 딸의 차가 고장으로 중앙분리대 쪽에 서자 아버지가 미니밴을 몰고 도우러 왔는데, 도요타 코롤라가 이 미니밴의 운전석 쪽을 들이받았습니다. 딸과 아이들은 다치지 않았고, 코롤라 운전자 등 두 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어요. 잔해가 모든 차선에 흩어져 북쪽 방향 전 차선이 몇 시간 동안 막혔습니다.

    원문FOX 5 San Die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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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경찰 번호판 판독기, 시의회 위원회 계약 종료 조례안 만들기로

    샌디에고 시의회 예산·행정효율위원회가 20일 경찰이 쓰는 자동 번호판 판독기 업체 플록 세이프티(Flock Safety)와의 계약을 끝내는 조례안을 만들기로 표결했어요. 위원들은 연방 이민 요원이 이 카메라 자료를 단속에 쓸 수 있다는 우려와 정확성 문제를 들었고, 올해 경찰 검색 11만4천692건 가운데 4천 건 가까이가 검색 이유를 기타로만 적었다는 점도 지적했습니다. 경찰은 앞으로 기타를 검색 이유로 고를 수 없게 하겠다고 밝혔어요. 토드 글로리아 시장은 판독기가 강력 범죄 해결과 도난 차량·실종자 찾기에 도움이 된다며 반대했고, 최종 결정은 시의회 전체 회의에서 합니다.

    원문Times of San Die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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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법원 창구 AI 통역 확대 계획 취소, 번역 오류 지적 잇따라

    캘리포니아 사법위원회가 주 전역 법원 민원 창구에 인공지능(AI) 통역을 들이려던 계획을 15일 취소하고, 정확성과 효율을 먼저 내부 검토하기로 했어요. 샌디에고 카운티 고등법원은 2022년부터 올봄까지 시범 사업에 참여해 민사 창구에서 한 달에 한 번쯤 이 도구를 썼는데, 직원들은 말이 빠르면 잘 알아듣지 못하고 업데이트 때문에 응대가 늦어진다며 전화 통역을 더 선호했다고 합니다. 법률 지원 단체들은 공공 기록으로 받은 수백 쪽 기록을 전문 번역가에게 맡겨 여러 언어에서 번역 오류를 찾아냈어요. 샌디에고 법원 창구는 지금도 사람 통역사가 연결되는 전화 통역 서비스를 쓰고 있습니다.

    알아두면 좋아요 법원 창구에서 영어로 말하기 어렵다면 망설이지 말고 통역을 요청하세요.

    원문Tiempos de San Die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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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올드타운 해군 부지에 대형 데이터센터 구상, 시의원들 반대 목소리

    올드타운의 해군 정보전시스템사령부(NAVWAR) 부지에 400메가와트 규모 데이터센터를 짓는 구상이 알려지자 22일 시의원과 주 의원들이 시청 앞에서 반대 기자회견을 열었어요. 개발사 맨체스터 파이낸셜 그룹은 해군 새 시설을 지어 주는 대신 남은 60에이커에 주택과 호텔, 상가 등을 개발할 수 있는데, 데이터센터는 검토 중인 안 가운데 하나입니다. 같은 날 토드 글로리아 시장은 시 안의 데이터센터 건설을 잠시 멈추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지만, 연방 땅인 해군 부지는 시 용도 규정을 따르지 않아 이것만으로는 막을 수 없어요. 조 라카바 시의장 등은 데이터센터가 전기와 물을 많이 써 전기 요금을 더 올릴 수 있다고 우려했고, 켄트 리 시의원은 군인 가족에게 필요한 주택 자리가 줄어든다고 지적했습니다.

    원문Times of San Die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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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퍼시픽비치 가오리 쏘임 신고, 벌써 지난해 전체보다 많아

    인명구조대 자료를 보면 올해 샌디에고에서 가오리에 쏘였다는 신고가 가장 많은 곳은 퍼시픽비치로, 크리스털 피어에서 미션비치 사이 구간이에요. 아직 석 달이 남았는데 벌써 지난해 전체보다 많고, 신고하지 않은 사람도 많아 실제로는 더 많을 것으로 봅니다. 스크립스 해양연구소 연구자는 바닷가를 찾는 사람이 늘고 강한 엘니뇨로 바닷물이 따뜻해진 것을 이유로 꼽았고, 올해는 가오리 철이 10월 말을 넘어 11월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봤어요. 가오리는 물이 얕아지는 썰물 때 특히 많이 모입니다.

    알아두면 좋아요 물에 들어갈 때는 발을 들지 말고 모래 위로 끌듯이 걷는 스팅레이 셔플을 하세요. 쏘였다면 피를 멈추고 상처를 씻은 뒤 화씨 110도를 넘지 않는 뜨거운 물에 45분에서 1시간 반쯤 담그면 좋아요.

    원문Times of San Die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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